The Tradic Self

에니어그램에서는 인간의 성격 유형을 세 개의 그룹, 즉 본능형, 감각형, 사고형 으로 분류한다.

에니어그램 이론에 따르면 이들 세 기능은 인간 신체의 미묘한 '중심들'과 연관되어 있다. 그래서 성격의 고착은 주로 이 세 중심들 중 하나와 관련된다.

우리가 어떤 유형이든지 간에 우리의 성격에는 이 세 가지의 요소들이 모두 들어있다. 세 가지 요소들은 서로 상호 작용하기 때문에 다른 두 가지는 사용하지 않고 한 가지만 쓸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은 자신의 성격 안에만 묶여 있기 때문에 자신 안에서 이 세 가지 요소를 구분해 내기는 어렵다.

각각의 성격이 자신의 본질적인 특성으로 취하는 것은, 자신이 동일화하는 것이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를 원하는 제약들이다.

역설적으로 말해서 어떤 사람의 유형이 감정 중심에 속한다면 그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느낀다는 의미가 아니다. 사실상 이 세 중심들이 사용하는 기능(본능,감정,사고)은 에고가 가장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기능이며, 자유롭지 못한 정신의 구성 요소이다.

힘의 중심, 세 개의 자아

세 개의 그룹은 우리의 주요한 불균형이 어디에 있는지를 말해주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이것들은 우리가 의식을 축소시키고 자신을 제한하는 에고의 주요한 문제와 방어를 나타낸다.

본능(Body) 중심

Body Center
Body Center

8, 9, 1번 유형 은 자신의 본능, 생명력의 근원, 힘에 이끌린다.
이들은 몸, 기본적인 삶의 기능, 생존에 관심을 둔다
(육체적인 긴장에 근거한 자아의 범주를 창조한다).
이 유형들은 공격과 억압과 관련된 문제들을 갖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자아를 방어하는 행동의 밑바탕에 많은 분노를 가지고 있다.

"모든 영적인 관심들은 동물적인 삶에 의해 지원받는다."
- 조지 산타야나(George Santayana)
  • 관심사: 환경에 저항하고 환경을 통제하는 것
  • 문제: 분노와 억압
  • 추구하는 것: 독립성
  • 내재된 감정: 분노

감정(Heart) 중심

Heart Center
Heart Center

2, 3, 4번 유형 은 자아 이미지에 관심을 가진다
(거짓된, 혹은 가장된 자아에 고착한다).
이들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와 가장된 특성들이 자신의 실제 정체성이라고 믿는다.
이들은 자아를 방어하는 행동의 밑바탕에 수치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지 진짜가 아닌 것을 진짜로 간주하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다.
모든 종교적인 관행은 우리가 이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진짜가 아닌 것을 진짜로 간주하는 것을 버릴 때 진짜만이 남을 것이며
우리는 진짜가 될 것이다." - 라마나 마하리쉬(Ramana Maharshi)
  • 관심사: 거짓된 자아와 자아 이미지에 대한 사랑
  • 문제: 정체성, 적대감
  • 추구하는 것: 주의
  • 내재된 감정: 수치심

사고(Head) 중심

Head Center
Head Center

5, 6, 7번 유형 은 불안감에 관심을 가진다
(이들은 지원과 안내의 부족을 경험한다).
이들은 자신을 안전하게 해 준다고 믿는 일을 하려고 한다.
이들은 자아를 방어하는 행동의 밑바탕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계획된 삶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삶이 우리를 기다리게 할 수 있다." - 조셉 켐벨(Joseph Campbell)
  • 관심사: 전략과 신념들
  • 문제: 불안과 불안정
  • 추구하는 것: 안전함
  • 내재된 감정: 두려움

호니비언(Hornevian) 그룹

각 유형의 사회적인 방식과 각각의 유형이 어떻게 가장 우선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지를 나타내고 있다 (세 개의 중심들에 의해 드러나는 바대로).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 무의식적인 방식들을 지켜 봄으로써 우리는 강하게 동일화되어 있는 것으로부터 풀려나서 깨어날 수 있다.

공격형(Assertive)

Assertive Type
Assertive Type

3, 7, 8번 유형 은 에고 중심적이고 에고를 확장하려 한다.
이들은 어려운 상황을 만나면 자신의 에고를 팽창시킨다.
이 세 유형들은 자신의 감정을 처리하면서 일어나는 문제를 겪는다.
공격형들은 모든 의미 있는 일은 자동적으로 자신과 관련되어 일어난다고 느낀다.

'나는 여기서 중요한 인물이고 중심이다.
이제 내가 여기 왔기 때문에 뭔가 일어날 것이다.'

'사람들에게 대항하는 형'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주장하고 요구한다.
자신이 필요하다고 믿는 것을 좇을 때, 이들의 접근은 능동적이고 직접적이다.

순응형(Compliants)

Compliants Type
Compliants Type

1, 2, 6번 유형 은 사람들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욕구를 갖고 있다.
이들은 진리의 옹호자, 혁명가, 자원 봉사자, 성실한 근로자이다.
이 세 유형들은 무엇이 옳은 일인지를 찾아 내기 위해서 자신의 슈퍼에고와 상의함으로써 어려운 상황과 스트레스에 반응한다.
어릴때부터 배워 온 내면화된 규칙과 원칙, 지시에 복종하려고 노력한다.
그 결과 이들은 자기 자신이 권위적 인물(Authority figure)이 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을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사람들에게 향하는 형'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슈퍼에고를 달램으로써 뭔가를 획득하려 한다.
이들은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좋은 아이'가 되려고 최선을 다한다.

움츠리는 형(Withdrawns)

Withdrawns Type
Withdrawns Type

4, 5, 9번 유형 은 세상과 연관되는 것에서 물러나 자신이 상상하는 '내면의 장소'로 들어감으로써 스트레스에 반응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떨어져 다르게 행동함으로써 자아에 대한 느낌을 강화한다.
9번유형은 안전하고 걱정이 없는 '내면의 성소'로 움츠러들고,
4번유형은 낭만적이고 이상적인 환상의 자아로,
5번유형은 복잡하고 지적인 사고 속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내면의 만물상자'로 움츠러든다. 세 유형 모두는 아주 쉽게 상상 속으로 들어간다.
이들은 자신의 신체 안에 머무는 것과 상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에 곤란을 겪는다.

'나는 여기서 일어나는 일에 말려들지 않을거야.
나는 이 사람들과 같지 않아. 나는 여기에 적합치 않아.'

'사람들로부터 물러나는 형'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움츠러든다.
이들은 자신의 욕구를 다루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과 떨어져 있다.

하모닉(Harmonic) 그룹

우리의 성격이 상실과 실망을 겪을 때 자신을 방어하는 기본적인 방식을 보여준다.

긍정적 태도 그룹(The Positive Outlook Group)

Positive Group
Positive Group

9, 2, 7번 유형 은 삶의 밝은 면을 강조하고 보기를 원한다.
이 유형들은 스스로가 좋은 기분에 머물기를 원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좋은 기분이 들게끔 도와 주는 걸 즐기는 '사기를 복돋아 주는 사람'들이다.

'나는 문제를 갖고 있지 않아'

이 유형들은 자신의 어두운 부분에 직면하기를 어려워한다. 이들은 자신 안에서 고통스럽거나 부정적인 것을 보기를 원하지 않는다.

능력 그룹(The Competency Group)

Competency Group
Competency Group

3, 1, 5번 유형 은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을 뒤로 젖혀 두고 객관적이고 효과적이며 유능해지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어려움을 다루는 법을 배운다.

'이 체제 안에서 내가 어떤 기능을 할까?
내 이익을 위해 이것을 사용할 수 있을까?
이것이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이들은 자신의 주관적인 필요와 감정을 뒤로 젖혀 둔다.
이들은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며 다른사람도 그렇게 해 주기를 기대한다.

반응 그룹(The Reactive Group)

Reactive Group
Reactive Group

6, 4, 8번 유형 은 갈등과 문제에 강점적으로 반응하며,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신뢰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워한다. 문제가 생기면 이 유형들은 감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자신의 걱정을 반영해 주기를 원한다. 이 그룹의 유형들은 싫고 좋음이 분명하다.

'나는 내가 이 점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알기 위해 당신이 필요해요'
'이것은 정말로 나를 괴롭혀요! 이것이 당신도 괴롭혀야만 해요!'

이들은 독립성 및 스스로 결정하려는 욕구와 다른 사람들의 지원 및 보살핌을 받고자 하는 욕구 사이에서 균형 맞추기를 어려워 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신뢰하면서도 동시에 신뢰하지 않는다.
이들은 배신당하는 것을 두려워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어디에 서 있는지를 알기 위해 사람들로부터 피드백을 필요로 한다.
4번 유형들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피드백을 필요로 한다.
8번 유형들은 부모와 보호자의 역할을 하고 싶어한다.
6번 유형들은 둘 모두를 원한다. 때로는 부모 역할을 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들이 부모 역할을 해 주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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